나의 이야기, 나와의 대화

權義鐵의 작업觀 . . .

kwonec 2015. 9. 29.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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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칼럼 글을 볼 수 있습니다                           /  권의철

 

[전문가 칼럼] [나의 작품을 말하다-한국화가 권의철〕 ‘히스토리 텔링’에서 건져 올린 비구상화의 웅혼한 정신
유서 깊은 역사가 있는 고장 경북 상주(尙州)가 필자의 고향이다. 어릴 적, 야산이나 주변의 사적지(史跡地)를 오가며 오랜 세월 고정된 장소에서 풍상설한(風霜雪寒)을 견뎌낸 비석(碑石)이나 비문(碑文)을 보노라면 그것에서 어떤 감흥이 잔잔하게 밀려오곤
권동철 문화전문기자   2015-09-11
[전문가 칼럼] 〔권동철의 그림살롱〕 한국화가 권의철|먼 긴 여정에 만난 새로운 지평의 한 획!
Ⅰ강가 인접한 평평한 산자락에 담홍색 구철초가 아예 널찍하게 터를 잡아 저녁 온 산(山)에 향기가 스며들었다. 가을바람에 몸을 맡긴 채 귀가를 서두르며 비스듬히 허공을 날아가는 한 마리 새를 바라보다 그만 마음을 내려놓고 말았는데, 숭고함 때문이었다.
권동철 문화전문기자   2015-09-05
[전문가 칼럼] 〔권동철의 그림살롱〕 한국화가 권의철②|고매한 재회 그 숭엄한 정화
지금도 기억에 선명한, 어느 한 날 우연히 만난 풍경이 있다. 굽이굽이 강물에 길을 터준 고봉준령의 험준한 산세가장자리에 천년노송이 인고의 연륜처럼 굴곡진 허리춤을 턱 하니 버티고 서 있었다. 부리부리한 눈빛으로 바라보는 그 아래는 거짓말처럼 분지가
권동철 문화전문기자   2015-05-11
[전문가 칼럼] 〔권동철의 그림살롱〕 한국화가 권의철①|미망을 벗어나 흐르는 무명 꽃노래
이른 아침 새들이 한바탕 자연의 경이로움을 찬미하며 합창이 끝나자 약속이나 한 듯 나뭇잎 사이 햇살이 쏟아져 들어왔다. 따끈하게 덥힌 찾잔 속에 실타래처럼 천천히 열리는 벚꽃의, 차(茶).그윽한 향기 속으로 시간의 결을 풀어놓으며 생의 멍울들을 어루만
권동철 문화전문기자   2015-05-11
[전문가 칼럼] 〔제4회 대한민국 국전작가회전(展)〕4월22~27일까지 서울시립미술관에서
대한민국 국전작가회(회장 이한우)가 주최하는 ‘2015, 제4회 대한민국 국전작가회전(展)’이 4월22일부터 서울을 필두로 춘천, 고흥으로 연이어 전시된다. 해방이후 1949~1981년까지 30년 역사를 가진 대한민국미술전람회(大韓民國美術展覽會, 이하
권동철 문화전문기자   2015-04-19
[전문가 칼럼] 〔나의그림 나의생애|한국화가 권의철①〕 魂의 흔적 그 형상화에 끌린 숙명
서울 인사동 조용한 카페에서 권 화백과 만났다. 긴 시간 진지하게 인터뷰에 응해주었다. 그는 경북 상주(尙州) 출신의 화가다. “나이가 들면서 고향에 대한 그리움의 부피가 커지는 것 같습니다. 수구초심(首丘初心)이라는 의미를 깊게 이해하게 된다”고 했
권동철 문화전문기자   2015-04-14
[전문가 칼럼] 〔나의그림 나의생애|한국화가 권의철②〕 자연에 새긴 회화 그 意想世界
권 화백은 1964년 홍익대 미술대학 동양화과에 입학하게 된다. 대학에서 더 다양하고도 폭넓은 학습기간을 충실하게 이수하면서 예술과 시대에 대한 고뇌로 청년시절을 보낸다. 대학졸업 후 백양회 공모전에서 연5회 입선을 할 때만 해도 구상작품을 발표했다.
권동철 문화전문기자   2015-04-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