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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서울월드 아트페어 페스티벌* -🔺권의철 作 모노토운 -traces of time 2025 -◇신항섭 미술평론가 평글 ...

kwonec 2025. 6. 2. 15:25

-◇2025.6.2.mon ~ 6.30.mon.
-◇op 6.2.mon.   pm 4:00~
-◇롯데마트  송파점. 2층 아트센터

-◇촬영 : 전명옥 자문위원
-◇www.artkwo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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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races of time-25, Mixed media on canvas, 91.0 x 91.0cm, 202

△글=권동철
What is the ultimate essence which he tried to search to realize for 40 years? A vague sentence on the epitaph, a leaf and a petal of a flower on the tombstone give a feeling of simultaneity as a transcendental space which accepts the traces of memories of ‘my’ mind and time. The Korean vitality from the documentary-like ‘History’ series is the one.


🔺  Traces of time-25, Mixed media on canvas, 91.0 x 91.0cm, 2025

△글=권동철
  그가 40여 년 동안 줄곧 찾아내고 구현하고자 외길로 탐색해 온 궁극의 본질은 무엇인가. 비문의 흐릿한 문장, 비석의 나뭇잎, 꽃잎 하나에도 ‘내’ 마음의 기억과 시간의 흔적을 수용하는 초월적 공간으로 동시성(同時性)을 느끼게 한다. 바로 다큐멘타리(documentary)적 ‘History’연작에 담겨진 한국적 생명성이 그것이다.

2025 서울월드 아트페어 페스티벌* -🔺권의철 作 < traces of time 2025 >  
앞에서   박의현 회장  &  전명옥 자문 ,  오후자  자문 ...



-◇신항섭 미술평론가의  평글...

...  권의철 作 모노토운 ...  그의 작업은 단색화(Dansaekhwa)의 범주에 든다. 단지 단일 색채로 마무리되고 있어서가 아니라, 작은 돌기의 집적과 질서는 한국 단색화가 가지고 있는 특징을 그대로 계승한다.  단색화(Dansaekhwa)가 성취한 미학적인 성과의 하나는 여백의 개념에 준한다는 점이다. 거기에 무엇이 표현되어 있든 간에 물질적인 텍스처는 표현적인 이미지가 된다. 여기에다 여러 번 반복되는 작업을 통해 돌기의 물질감은 중화가 된다. 단색조의 물감이 겹겹이 겹침으로써 본래의 질료적인 성격이 희석되고 물감의 존재감이 두드러지게 된다. 이렇게 만들어진 단색조의 색채이미지는 의식의 집중을 유도하는데, 바로 여기에 여백의 개념이 똬리를 틀고 앉는다. 다시 말해 단색조의 색채이미지가 지어내는 단조로움이 사유의 거처를 마련하는 것이다. 사유의 여지가 있다는 건 여백의 의미와 상통한다.
  각각의 색채가 가지고 있는 이미지는 상징성이 있음에도 단색은 시각적인 혼란을 통합하는 힘이 있다. 다양한 시각적인 이미지를 하나로 통합하고 수렴하는 기능이 단색이 가지는 힘이다. 작품마다 다른 색채이미지에서는 구태여 상징성을 찾으려 할 필요는 없다. 독립된 하나의 작품으로서의 가치를 강화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저마다의 색채이미지는 고유의 정서를 내재함으로써 그에 따른 사색의 입구가 되기도 한다. 시각적인 이미지로서의 색채라기보다는 정서 및 의식의 활동을 매개하는 색채인 셈이다.      

-◇신항섭 미술평론가의  평글에서...

2025 서울월드 아트페어 페스티벌* -🔺권의철 作 모노토운 - traces of time 2025...

-🔺  Traces of time-25, Mixed media on canvas, 91.0 x 91.0cm,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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