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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회 영등포미술협회展*(2) -◇권의철(權義鐵) 作 모노토운 - traces of time 2024 -◇장서윤 기자, 칼럼니스트

kwonec 2024. 8. 14. 13:08

-◇2024. 8. 27. tue ~ 9.1.sun
     opening -8. 27.tue.  pm 3:00~
-◇영등포 아트스퀘어  
              
-◇사진 - 권종숙 상록아트회 사무국장
-◇www.artkwon.co

-◇권의철 作  -   traces of time - 2024  106.0  x 85.0cm   m/m   2024



     ◇ 글 - 장서윤 기자 (月刊 美術世界)

    - 시간의 흔적 -  traces of time 24 -

   한국적인 추상회화를 선보여온 권의철
(權義鐵)작가가  甲辰年 여름을 맞이하여  오는 8월 27일부터  9월 1일까지  영등포타임스퀘어  갤러리에서  개최하는 제20회 영등포미술협회展에 초대 출품 한다.

권의철  작가는 Auction 등에서의  경매 실적이 돋보이고 검증이 된   모노토운의 단색화 (Dansaekhwa)  2세대작가로 독보적인 작품의 공신력을 꾸준히 구축해  가고있다.

작가는 단순한 캔버스 공간안에 마치 암각화와 같이 새겨진 문양과 독특한
패턴의 조형 언어를 창조하여 독자적인 權義鐵的 창작의  세계를 50여년간 묵묵히 작업으로 이어오고 있는 국전출신의  작가이다.

그는  1974년 제23회 대한민국미술전람회(이하 국전)에서 단색화로 데뷔한 이후 1984년까지 일곱 번이나 입선한 한국의 대표적인 원로 국전 작가이다

그간 <히스토리(history)> 연작에 몰입해온 작가는 이번 전시 를 통해  < 시간의 痕迹 (traces of time) > 연작을 선보인다.

그가 작품의 모티브로 삼고있는 오래된 비석에 새겨진 문양, 그리고 비석의 표면을 덮고있는 억겁의 시간을 뚫고 나온 듯한 까끌한 질감은 < 시간의 흔적(traces of time) > 에서도 그대로
이어진다.

하지만 이제는 히스토리라는 역사성보다 시간의 흐름들이 조형세계에 남긴 흔적들에서 권의철 작가의 시선에 포착된 것일까 ...    작가가 캔버스
위에 쌓아올린 중첩과 반복은 총체적인 하나의 역사로 남기 이전에 작가의 예술적 고뇌와 노동이 담긴 흔적이기도 하다.

그 흔적들이 만들어내는 작품의 까끌하면서도 녹진한(soft and sticky) 촉감들은 전시를 관람하는 관람객에게 인생이라는 시간의 흔적( Traces
of time )을 되새기게 한다.

◇ 글 - 장서윤 기자 (月刊 美術世界)
               2024.  8  .  10.


-◇권의철 作  -   traces of time - 2024  106.0  x 85.0cm   m/m   2024
-◇www.artkwon.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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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artkwo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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