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6. 26.wed ~ 7. 2.tue
opening -26.wed. pm 2:00~
-◇한국미술관 갤러리 - 2F
-◇사진 - 권종숙 상록아트회 사무국장
-◇www.artkwon.co.kr
권의철 作 -◇단색화(Dansaekhwa 2024) - traces of time...2024
◇개막식 후... 양태석 국전작가협회 이사장 & 이병국 한국미협 수석 부이사장, 박영재 고문, 권의철 작가, 배연 사무총장...
역사의 흔적을 모티브로 한 한국 단색화 2세대 권의철 초대전
- 한지를 붙이고 두드린 질감에 나이프 작업, 새로운 단색화 시도(2024.2.21.(수)
- 2.26(월) 인사아트프라자갤러리 1F 그랜드관)
[플레이뉴스 문성식기자] 비구상적인 단색화를 구현해오고 있는 2세대 단색화 화가의 거목인 권의철 화백의 초대 개인전이 2월 21일부터 2월 26일까지 서울 종로구 인사동길 인사아트프라자 갤러리 1층 그랜드관에서 열린다.
권의철 화백은 한국 2세대 단색화 화가로 홍익대학교 동양화과를 졸업 후, 1973년 제 23회 국전에서 단색화로 데뷔하고 1984년까지 7번 입선한 대표 국전 작가이다.
권의철, Traces of time-24, Mixed media on canvas, 91.0 x 91.0cm, 2024
어린 시절 인근 사적이나 다양한 유적에서 보아온 오랜 세월 자리를 지켜 온 역사물의 흔적에서 모티브를 찾아냈다. 비석이나 돌에 새겨진 문양과 문자를 소재 삼아 비구상적인 단색화를 구현해오고 있다.
화백은 “비문(碑文)은 죽은 자의 기록임에 동시에 산 자의 글이다. 영혼이 이승을 떠나가면 비문의 글은 그로부터 시작이다”라며 “비석은 세월에 의해 마모되어도 본바탕은 살아 숨 쉬고 있다. 이를 사유의 공간을 통해 발현된 사고와 접목해 화면에 표출하는 것이 내 작업”이라 말했다.
표현방법으로는 캔버스 여러 겹을 중첩하거나 한지를 붙이며 도드라진 질감을, 나이프로 긁어내거나 일일이 손으로 세필로 적어냈다. 내용으로는 ‘어느 한 사람의 일생에 대한 기록과 자연의 기록을 모두 담아낸 흔적의 형상화’라는 의미로 담고 있다.
권의철, Traces of time, Mixed media on canvas, 52.0 x 52.0cm, 2022
권의철 作 -◇단색화(Dansaekhwa 2024) - traces of time...2024
검색 MY메뉴 열기
전체보기
권의철 作 , H - series 비구상 단색화 . . . Economic Review 권동철 칼럼
프로필
kwon Eui Chul
2024. 6. 19. 20:58
이웃추가본문 기타 기능
권의철 作 , H- series 비구상 단색화 . . .
Economic Review 권동철 칼럼
. . . 중략 . . 권의철 작가는.이후 1974년 제23회 국전(國展)에 역사를 테마로 한 비구상 한국화 단색화(Dansaekhwa)작품을 시작으로 1984년까지 무려 일곱 번이나 입선한다.
그는 이때 이미 단색화 작품을 선보인 단색화 2세대 작가이다.
"40여 년 동안 하나의 테마 'History'에 천착해 왔다. 작업소재 자체가 무량한 시간의 흔적들을 조형화하는 것으로 회색, 검정, 흰색 등이 주조색이다. 처음부터 단색화를 그려야지 하고 그린 것이 아니라 자연스럽게 단색화 작업으로 이어 온 것"이라며 "이번 전시를 준비하면서 빨강, 청색 등의 색채를 선보이는데 뭔가 강인하고 따뜻한 마음을 부각하려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권의철(Kwon Eui Chul) 작가의 단색화의 h-series. . .개인展이 서울시 영등포구 당산동 다옥빌딩 8층, '영등포 갤러리'에서 . . .중략 . . .
권의철, Traces of time, Mixed media on canvas, 52.0 x 52.0cm, 2022
권의철, Traces of time, Mixed media on canvas, 52.0 x 52.0cm, 2022
화백은 동양화과를 전공하였으나 캔버스에 아크릴 등 서양회화의 재료를 사용하고, 화면을 빼곡히 채우는 서양회화의 양식을 따르고 있다. 그러나 화백은 작업에서 동양회화에서 비롯된 여백, 즉 사유의 공간을 중시한다.
마모된 비문에 보이는 특징 중 하나인 글자가 사라진 빈 공간과 빼곡한 색상 속 도드라져 보이는 글씨 같은 이미지가 채색된 여백과 조화를 이룬다.
작가는 단순한 캔버스 안에 암각화와 같이 새겨진 문양을 연상시키는 독특한 패턴의 조형 언어로 독자적인 세계로 지나 40여년간 작업을 이어왔다.
권의철, Traces of time-24, Mixed media on canvas, 91.0 x 91.0cm, 2024
권의철, Traces of time-24, Mixed media on canvas, 91.0 x 91.0cm, 2024
최근 화백은 ‘시간의 흔적(traces of time)’ 연작 시리즈를 선보이며, 단색의 화면 속 오랜 시간 풍화된 질감 속 규칙적으로 깊이 새겨진 문양들로 하여금 관객들에게 인생이라는 시간의 흔적을 되새기게 한다.
인사아트프라자 박복신 회장은 “권의철 화백의 작품은 시간이 휩쓸고 간 세월의 자취에서 발견해 낸 미학적 세계를 표현합니다.”라며 “모든 관람객들이 봄날을 기대하는 염원까지 투영해보며 희망을 얻는 전시가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라 전했다.
<권의철 초대전>은 인사아트프라자 갤러리 1층(서울시 종로구 인사동길 34-1)에서 2월 21일(수)부터 2월 26일(월)까지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김영일 기자 다른기사 보기
저작권자 © 뉴스티앤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회원로그인
작성자
작성자
비밀번호
비밀번호
댓글 내용입력
권리침해, 욕설 및 특정 대상을 비하하는 내용을 게시할 경우 이용약관 및 관련법률에 의해 제재될 수 있습니다. 회원 로그인을 하시면 댓글 작성이 간편합니다.
투표 관련 허위사실을 유포하여 선거의 자유를 방해하거나 후보자 등에 관한 허위사실·비방을 게시하는 경우 공직선거법에 따라 댓글이 삭제되거나 고발될 수 있습니다.
대한민국의 깨끗한 선거문화 실현에 동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0 / 400등록
댓글 정렬최신순 추천순 답글순 BEST댓글
지금뜨는
1
금산 월영산 출렁다리, 콘크리트 구조물 손상 여부 상시점검 가능해져
데크로 마감해 콘크리트 균열이나 케이블 손상 여부를 점검할 수 없었던 금산 월영산 출렁다리가 데크를 제거하면서 상시 안전점검이 가능하게 됐다. 다만 공사를 주도한 금산군 내부에서는...
2024-06-26
2 김제시 도시가스 공사시행자, 도로공사신고서 일부 ‘허위?’
3 홀로 남겨진 이유, 무연고사망자의 다양한 얼굴 [존엄한 죽음! 존중받을 권리! ②]
4 동족상잔의 비극 잊지 말아야…대전현충원 6.25전쟁 사진전
5 [사설] '골프 여제' 박세리 감독에게 응원의 박수를 보내며!
최신뉴스
[충남]
김선호 당진시의원, '제21회 지역신문의 날' 기념 기초의원 부문 의정대상 수상
[충남]
아산시의회, 제250회 임시회 개회 예정
[충남]
[인사] 충청남도
[서울·경기]
글로벌 교육 컨소시엄 소속 해외 기독 사립대학 및 사학법인미션네트워크 총장 및 대표단, 명지대학교 방문
[뉴스플러스]
iM뱅크, 경북대학교 동물병원·림피드㈜와 협약식 …‘반려인 대상 서비스 지원’
정치·행정
사회·교육
경제·과학
문화·스포츠
지역소식
포토+
기획·특집
오피니언
즐겨봐U
라이프
건강+
위드펫
퀵메뉴
매체소개
개인정보처리방침
PC버전.
대전광역시 중구 보문산로 375 , 2층(대사동, 대자연상가)
전화 042-255-4600
팩스 0504-981-4858
ntnt@newstnt.com
© 2024뉴스티앤티. All rights reserved.
ND소프트
위로
-◇www.artkwon.co.kr
search share - 재발행 및 DB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