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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3. 22.
◇ 권의철 作 단색화(Dansaekhwa) - Traces of Ti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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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races of Time-2205 ∥ 53×53㎝ ∥ Mixed Media on Canvas, 2022
△ 종로문화역사형상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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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회
종로문화역사형상展
3. 23. wed~ 3. 29. tue
갤러리 LA MER
3층
◇ 권의철 作 단색화(Dansaekhwa) - Traces of Ti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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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races of Time-2205 ∥ 53×53㎝ ∥ Mixed Media on Canvas, 2022
◇ 글 : 장서윤 기자 (前월간 美術世界)
◇ 저작권자
◇ 글 : 장서윤 기자 (前 월간 美術世界)
한국적인 입체추상을 선보여온 단색화(Dansaekhwa)
의 권의철(權義鐵) 작가가 3월 23일부터 29일까지 인사
동의 < LA MER 갤러리 3F >에서 진행되는 <제22회 종로
문화 역사형상展>에 참여 출품한다.
권의철 작가는 2세대 단색화 작가라고 불리고 있다. 작가
는 단순한 색채 캔버스안에 마치암각화와 같이 새겨진 문
양과 같은 새겨진 문양과 독특한 패턴의 조형언어를 창조
하여 독자적인 작품 세계를 펼쳐왔다.
그간 <히스토리(history)> 연작에 몰입해온 작가는 이번
전시 를 통해 <시간의 痕迹 (tracesof time)>연작을 선보
인다.
그가 작품의 모티브로 삼고있는 오래된 비석에 새겨진 문
양, 그리고 비석의 표면을 덮고있는 억겁의 시간을 뚫고
나온 듯한 까끌한 질감은<시간의 흔적(traces of time)>
에서도 그대로 이어진다.
하지만 이제는 히스토리라는 역사성보다 시간의 흐름을
조형세계에 남긴 흔적들에서 권의철 작가의 시선에 포착
된 것일까. 작가가 캔버스 위에 쌓아올린 중첩과 반복은
총체적인 하나의 역사로 남기 이전에 작가의 예술적
고뇌와 노동이 담긴 흔적이기도 하다.
그 흔적들이 만들어내는 작품의 까끌하면서도 녹진한
(soft and sticky) 촉감은 전시를 관람하는 관객에게
인생이라는 시간의 흔적(Traces of time)을 되새기
게 한다
2022, 3, .
장서윤 기자 (前 월간 美術世界)
◇ 모바일로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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