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NIF展을 준비하며 . . ./ 權義鐵의 작가노트
올해 10월 9일(수) 부터 21일(일)까지 예술의 전당에서 개최되는 MANIF18/12展에 나도 초대출품케 되어있어 사전에 제출하는 나의 작가노트의 글을 미리 이곳에 올려 본다. 나는 확실히 글을 쓰는데 약한거 같다.
작가 노트 權義鐵 ( 한국화가, 한국미협 이사)
나의 작업은 오랜 세월의 風霜속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역사물의 痕迹에서 motive를 찾으며, 그 형태의 일그러진 形象과 물성의 원형질적인 현상 등에서 나의 심미안(審美眼)과 나만의 사유공간 (思惟空間)을 통해 발현되는 사고의 영역을 접목시켜 하나의 창작된 화면으로 표출시키고 있는데 이러한 작업은 언제나 역사물에 대한 실재하지않는 意想의 세계를 꿈꾼다
작품의 제작 과정에서 때로는 시행착오(試行錯誤)가 생기거나 판단 의 실수로 예상치 못한 형태미(形態美)가 나올 때에는 다시 실험, 시도한 후 또 다른 아이디어 확장을 통해 겹침이나 중첩을 시켜 물성이 지닌 속성(屬性)과 본래 의도한 구도의 변형을 통해 나의 조형언어가 흐르는 message로 작품을 마무리 하기위하여 항상 고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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