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가 본 權義鐵
한국화 입체 추상성의 천착(穿鑿)과
그 속에 내재된 순수 요체미(要諦美)의 발현
- 權義鐵의 작업에 대하여-
선학균 ( 관동대 명예교수,한국미협 자문위원, 한국화가)
대체로 추상주의는 회화의 조형요소와 미(美)의 원리를 적용하여 작가의 사상과 감정인 내면세계를 자유롭게 표현하는 양식의 하나이다. 따라서 구상적(具象的)표현과 비구상적(非具象的) 표현은 작가가 화면을 구성해 나갈 때에 의식하는 상태와 표현기법에서 차이가 나는 것이 일반적이다. 또한 비구상 회화는 순수한 선(線), 면(面), 색(色), 형(形), 동세(動勢), 변화, 통일, 재질감(材質感) 등의 형식적인 조형요소만으로 구성하여 창조하는 현대미술의 주류를 이루는 표현 방법이다.
현대 추상회화의 선구자인 간딘스키(Kandinsky)는 처음에 표현주의적 경향에서 발전하였으나 후에 본능적이면서도 서정적인 강렬한 느낌이 공존하는 「뜨거운 추상」으로 발전하였으며, 이와는 반대로 몬드리안(Mondrian)은 지적(知的)이면서도 기하하적 형태로서 대상의 여러 현상을 변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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