甲辰元旦(2)- 인사아트프라자 기획 초대 -◇권의철 개인展 -◇ 글: 장서윤 기자 -◇새해 福 많이 받으세요
-◇2024. 2. 21.wed ~ 2.26. mon
opening - 2.21.wed. pm 3:00~
-◇인사아트프라자 갤러리 1F
-◇www.artkwo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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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의철 作 traces of time 2024
72.7x72.7㎝, Mixed madia 2024
◇ 글 - 장서윤 기자 (月刊 美術世界)
- 시간의 흔적 - traces of time 24 -
한국적인 추상회화를 선보여온 권의철
(權義鐵)작가가 甲辰年 새해元旦에 인사아트프라자 갤러리의 기획 초대를 받아 제41회 개인展을 2월21일부터 2월 26일까지 1층 그랜드관 갤러리에서 개최한다.
권의철 작가는 Auction 등에서의 경매 실적이 돋보이고 검증이 된 2세대 단색화 (Dansaekhwa)작가로서 독보적인 공신력을 꾸준히 구축해왔다.
작가는 단순한 캔버스 안에 마치 암각화와 같이 새겨진 문양과 독특한
패턴의 조형 언어를 창조하여 독자적인 權義鐵的 작품의 세계를 묵묵히 작업 해 온 것이다.
그간 <히스토리(history)> 연작에 몰입해온 작가는 이번 전시 를 통해 < 시간의 痕迹 (traces of time) > 연작을 선보인다.
그가 작품의 모티브로 삼고있는 오래된 비석에 새겨진 문양, 그리고 비석의 표면을 덮고있는 억겁의 시간을 뚫고 나온 듯한 까끌한 질감은 < 시간의 흔적(traces of time) > 에서도 그대로
이어진다.
하지만 이제는 히스토리라는 역사성보다 시간의 흐름들이 조형세계에 남긴 흔적들에서 권의철 작가의 시선에 포착된 것일까 ... 작가가 캔버스
위에 쌓아올린 중첩과 반복은 총체적인 하나의 역사로 남기 이전에 작가의 예술적 고뇌와 노동이 담긴 흔적이기도 하다.
그 흔적들이 만들어내는 작품의 까끌하면서도 녹진한(soft and sticky) 촉감들은 전시를 관람하는 관람객에게 인생이라는 시간의 흔적( Traces
of time )을 되새기게 한다
장서윤 기자 (月刊 美術世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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