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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2023 단오 부채展(9) -◇권의철 作 단색화 - traces of time -◇글 : 장서윤 기자 (前 월간 美術世界)

kwonec 2023. 6. 26. 22:00

-◇6. 21. wed  ~ 6. 27. tue
       op   6.22. thu. 15:00 ~
       갤러리 운향풍경 .

... 2023  祈豊祭 - 단오부채展에 출품된 작품들은 -  Auction 경매 등에서 2세대 단색화의 대표적인 작가로 평가를 받고 있는 ... 권의철 作 단색화 - traces of time이 돋보이고 ...


2023 祈豊祭(9) - 단오 부채展
-◇권의철 作 단색화 - traces of time ...

-◇글 장서윤 기자 (前 월간 美術世界)




한국적인 입체추상을 선보여온 단색화(Dansaekhwa)의  권의철(權義鐵) 작가가 6월 31일 wed부터 6월  27일 tue까지 인사동의 <  갤러리 운향풍경 2F >에서 진행되는 <2023 祈豊祭 - 단오부채 展>에 참여 출품한다.



권의철 작가는 2세대 단색화 작가라고 불리고 있다. 작가는 단순한 색채 캔버스안에 마치암각화와 같이 새겨진 문양과 같은 새겨진 문양과 독특한 패턴의 조형언어를 창조하여 독자적인 작품 세계를 펼쳐왔다.



그간 <히스토리(history)> 연작에 몰입해온 작가는 이번전시 를 통해 <시간의 痕迹 (tracesof time)>연작을 선보인다.



그가 작품의 모티브로 삼고있는 오래된 비석에 새겨진 문양, 그리고 비석의 표면을 덮고있는 억겁의 시간을 뚫고나온 듯한 까끌한 질감은<시간의 흔적(traces of time)>에서도 그대로 이어진다.



하지만 이제는 히스토리라는 역사성보다 시간의 흐름을조형세계에 남긴 흔적들에서 권의철 작가의 시선에 포착된 것일까. 작가가 캔버스 위에 쌓아올린 중첩과 반복은총체적인 하나의 역사로 남기 이전에 작가의 예술적고뇌와 노동이 담긴 흔적이기도 하다.



그 흔적들이 만들어내는 작품의 까끌하면서도 녹진한 (soft and sticky) 촉감은 전시를 관람하는 관객에게 인생이라는 시간의 흔적(Traces of time)을 되새기
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