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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현대미술 100인展 - ◇ 권의철 作 단색화(Dansaekhwa)- traces of time ... ◇ 글 - 장서윤 기자 (前,月刊 美術世界)

kwonec 2021. 12. 27.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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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12. 72.

2022 한국현대미술 100인展

 

    권의철 作 Traces of time-2201 162. 0× 162. 0cm Mixed media on c    anvas, 2022

 

2022 한국현대미술 100인展

1. 3. mon. ~ 1. 16. sun

이화여대 한국미술관

 

 

 

▲ 권의철 作 -단색화(Dansaekhwa)

    - traces of time -

 

▲ 글 - 장서윤 기자 (前,月刊 美術世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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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의철 作 Traces of time-2201 162. 0× 162. 0cm Mixed media on c anvas, 2022

 

 

 

 

◇ 글 - 장서윤 기자 (前,月刊 美術世界)

 

권의철 作 단색화 (Dansaekhwa)

시간의흔적 -traces of time -

 

한국적인 추상을 선보여온 권의철(權義鐵)

작가가  "2022 한국현대미술 100인展 "에

참가 출품한다.

전시는  1. 3. mon. ~ 1. 16. sun 까지 이화

여대 한국미술관 에서 열린다

 

권의철 작가는 2세대 단색화 (Dansaekhwa)

작가로 불려지고 있다.

작가는 단순한 캔버스안에 마치 암각화와

같이 새겨진 문양과 독특한 패턴의 조형 언

어를 창조하여 독자적인 權義鐵的 작품 세

계를 펼쳐왔다.

그간 <히스토리(history)> 연작에 몰입해온

작가는 이번 전시 를 통해<시간의 痕迹 (tra-

ces of time)>연작을 선보인다.

 

그가 작품의 모티브로 삼고있는 오래된 비석

에 새겨진 문양, 그리고 비석의 표면을 덮고

있는 억겁의 시간을 뚫고 나온 듯한 까끌한

질감은 <시간의 흔적(traces of time)>에서도

그대로이어진다.

하지만 이제는 히스토리라는 역사성보다 시간

의 흐름들이 조형세계에 남긴 흔적들에서

권의철 작가의 시선에 포착된 것일까 ... 작가

가 캔버스 위에 쌓아올린 중첩과 반복은 총체

적인 하나의 역사로 남기 이전에 작가의 예술

적 고뇌와 노동이 담긴 흔적이기도 하다.

 

그 痕迹들이 만들어내는 작품의 까끌하면서도

녹진한(soft and sticky) 촉감들은 전시를 관람

하는 관객에게 인생이라는 시간의 흔적(Trac-

es of time)을 되새기게 한다

 

 

장서윤 기자 (前,月刊 美術世界)

 

2021.  12,   20.

 

 

    권의철 作 Traces of time-2201 162. 0× 162. 0cm Mixed media on c anvas, 2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