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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5회 목련展 - ◇권의철 출품作 단색화(Dansaekhwa)-traces of time ... 장서윤 기자 ( 前,月刊 美術世界 )

kwonec 2021. 10. 15. 19:26

 

  2021. 10.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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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제25회 목련展 - the 25th Exhibition of mokryeon grouu association

2021. 10.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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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5회 목련展 - the 25th Exhibition of mokryeon grouu association

제25회 목련展
the 25th Exhibition of mokryeon grouu association
 

 

 

 

                  ▲ Traces of time-2011 72. 0× 72. 0㎝ Mixed media on canvas, 2021

 

 

2021 제25회

목 련 展

 

9. 27. mon ~ 10. 1. fri

영등포아트홀 전시실

 

권의철 출품作

    ▲ Traces of time-2011

        72. 0× 72. 0㎝

       Mixed media on canvas,

       2021

 

◇ 글 - 장서윤 기자

( 前,月刊 美術世界 )

 

사진 - 전시장 일부 -무순

 

저작권자

    © www.artkwo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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祝賀 합니다 - 권의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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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 - 장서윤 기자

(前,月刊 美術世界)

 

 

시간의흔적 - traces of time

 

한국적인 추상을 선보여온 권의철(權義鐵)

작가가 영등포 예총이 주최하는 제25회 목

련展 ( 9월 27일부터 ~ 10월 1일까지 영등

포 아트홀 갤러리)에 출품 참여한다.

 

권의철 작가는 2세대 단색화 (Dansaekhwa)

작가로 불려지고 있다. 작가는 단순한 캔버스

안에 마치 암각화와 같이 새겨진 문양과 독특

한 패턴의 조형 언어를 창조하여 독자적인

權義鐵的 작품 세계를 펼쳐왔다.

 

작가는 1974년 제23회 국전(대한민국미술전

람회)에 단색화로 데뷔, 이후 1984년까지 일곱

번이나 입선한 한국의 대표적인 국전 작가라

할 수 있다.

그간 <히스토리(history)> 연작에 몰입해온

작가는 이번 전시 를 통해 <시간의 痕迹 (trace-

s of time)> 연작을 선보인다.

 

그가 작품의 모티브로 삼고있는 오래된 비석

에 새겨진 문양, 그리고 비석의 표면을 덮고있는

억겁의 시간을 뚫고 나온 듯한 까끌한 질감은

<시간의 흔적(traces of time)>에서도 그대로

이어진다.

하지만 이제는 히스토리라는 역사성보다 시간

의 흐름들이 조형세계에 남긴 흔적들에서 작가

의 시선에 포착된 것일까 ... 작가가 캔버스 위에

쌓아올린 중첩과 반복은 총체적인 하나의 역사

로 남기 이전에 작가의 예술적 고뇌와 노동

담긴 흔적이기도 하다.

 

그 흔적들이 만들어내는 작품의 까끌하면서도

녹진한(soft and sticky) 촉감들은 전시를 관람

하는 관객에게 인생이라는 시간의 흔적(Traces

of time)을 되새기게 한다

 

 

장서윤 기자 (前,月刊 美術世界)

 

2021.  9.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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